저도 처음엔 그냥 체한 줄 알았습니다.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고 식은땀이 줄줄 흘렀는데, 설마 심장이 문제겠어 싶었거든요. 그런데 왼쪽 팔과 턱까지 통증이 번지고 숨쉬기조차 버거워지자,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직감했습니다. 응급실에서 받은 진단은 심근경색. 그날의 기억은 지금도 또렷합니다. 조기증상, 이건 절대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, 사실 몸은 미리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 제가 직접 겪어보니 그 신호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오히려 무시하게 된다는 게 문제였습니다. 의료계에서 주목하는 전조 증상은 흉통(chest pain)입니다. 흉통이란 단순한 가슴 답답함이 아니라, 가슴 한가운데를 누군가 꽉 움켜쥐는 듯한 압박감을 말합니다. 여기에 왼쪽 팔, 어깨, 턱, 목으로..